2014 북규슈(후쿠오카,나가사키)
3일차 나가사키 야경
우진김
2014. 3. 3. 12:54
나가사키에서의 마지막 밤.
나가사키 항의 전경이 보이는 산으로 로프웨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
일본 3대야경 중 일경
헤이즈가 심한 날이라 낙조는 아쉽지만 이정도로..
서서히 날이 어두워진다.
랜드마크가 될 건물이나 지형이 없어서 중심을 어디에 둬야 할지 좀 애매한 야경.
망원으로 저 다리만 땡겨도 좋을 듯..
또하나 볼거리.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의 뒷 모습.
매직 아우워가 지나 완전히 어두워지면 보통 야경을 접는데 나가사키는 좀 다르다.
어두워지면 가로등 들이 보석처럼 빛난다.
눈의 한계일텐데 실제로 자세히 보고있으면 불빛들이 흔들리면서 보석이 반짝이는 것처럼 보인다.
헤이즈는 심했지만 하늘은 맑아서 별이 선명하게 보인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