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GMF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우진김 2010. 10. 26. 14:53

지난 주말에 열렸던 그랜드 민트페스티벌..

2일차 일요일 공연을 보러 다녀왔다.


티켓을 팔찌와 교환하자마자 보였던 긴 대기행렬에 잠시 짜증이...ㅡㅡ

수변공원은 포기하고 체조경기장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마침 시작한 언니네 이발관.

내가 상상했던 스타일과 너무 다른 그들의 노래는 일단 너무 좋았고 

스텐드 앞의 관중들이 일제히 뛰기 시작할때는 작은 감동마져 들었다.ㅋ

적절한 멘트와 무대매너, 흥겨운 노래, 관중의 반응 등...

역시 음악은 라이브가 제맛이야~ㅎ


앨범을 구해서 제대로 들어봐야겠다



기대했던 이승렬씨의 난해한 무대를 뒤로하고 곧바로 페퍼톤스를 보러 메인스테이지로 향했다..

그러나 우린 이미 지쳐가고 있었고...ㅎ




체조경기장과 또 다른 분위기, 사운드의 메인스테이지..

강렬한 베이스음에 입은 옷이 진동하면서 가슴이 뛴다.


악기 조율중인 페퍼톤스..

공연중에는 다들 광란의 분위기였다. 그래서 사진은... 없고.ㅎ


원래 페스티벌공연은 앵콜이 다고 한다. 

다음팀의 조율시간을 고래해야되서 한팀이 오버하면 다음팀이 피해를 입기때문이다.

그런데 페퍼톤스는 시간보다 일찍 끝나길래 앵콜을 하겠구나 싶었더니 역시..ㅎ




마지막 앵콜곡의 광란을 뒤로하고 이지형군의 무대로 향했고 쭉 이어서 뜨거운 감자의 무대까지 함께했다.

사운드 조율중 사진.








이상한 옷을입고 땡큐~ 만을 연발하던 김씨.,

공연 중간즘 부터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시며 여러 노래를 연주했다.


공연 막바지엔 다들 일어나서 함께 뛰고 흔들고 박수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신나는 공연이었다.

뜨거운감자와 김씨를 다시보게된 아주 멋진 공연이었다.


피날레를 장식한 앵콜곡 맛좀봐라는 ... ㅋㅋ 강력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