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국립공원 정복기~ 태백산
우진김
2012. 3. 6. 12:56
태백산
서울에서 차로 4시간 30분여를 달려 도착하니 여긴 아직 겨울이었다.
산 밑에는 비같은 눈이 날리고 있었는데 위를 처다보면 어느 봉우리에나 눈이 쌓여있다.
첫날은 저녁으로 태백산 한우를 먹고 숙소에서 쉬었다.
먹거리에 대한 포스팅은 곰돌네로~
둘째날 일요일
새벽등반 후 정상에서 일출을 볼 계획이었으나
전날부터 날씨가 흐려 일출은 포기하고 아침 7시경 등산을 시작했다.
밤새 쌓인 눈에 아이젠은 필수.
매표소에서 유일사까지 가는길
보통 산들이 초반에 완만한 경사인데 반해 태백산 유일사 코스는 처음부터 급경사이다.
유일사 쉼터를 지나 천제단까지 가는길은 능선길이다.
날씨가 좋으면 시야가 열려 경치가 좋을 것 같지만
이날은 눈보라에 눈뜨기가 힘들었고 10m앞도 안보일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았다.
태백산 상고대
등산 1시가 30분여가 지나 천제단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속인인듯한 분이 뭔가 의식을 하고있다.
태백산 정상 표지
눈보라에 앞이 안보여~
하산길 망경사
동자승들 머리에도 눈꽃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