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쥐돌&밍 -주연

우진김 2010. 4. 8. 11:06

우리집에 어마어마한 녀석을 들였다.
파란 눈동자와 자그마한 체구에 속아... 그만 저질렀다.. ㅎㅎ

녀석이 온 후로..
매일 전쟁이다.
밥을 먹을때는 방안에 가둬놔야하고..
혼자 모든 장난감을 독차지해 쥐돌은 더 멍하니 먼 산만 바라본다.
자기 몸집에 2배는 훨씬 넘는 쥐돌을 맨날 타고 놀고... 쥐돌은 도망다니기 바쁘다.
(뭐.. 덕분에 쥐돌의 체중이 내려가고 있으니 ㅎㅎ..)

그래도 졸릴때면 내 품을 파고 들며 엥엥거리는 그 애교에 다 용서가 된다.

어여어여 자라서 쥐돌형아처럼 늠름해져라~ ㅋㅋㅋ

 

 

 posting by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