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의 개인공간~~

10월에 다녀온 지리산 종주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리산 종주에 대한 로망을 갖고있을것 같다. 지난 천왕봉 등반때 우리도 언젠가 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다짐했었는데이번 가을 연휴를 이용해서 다녀왔다. 지리산 종주는 노고단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약 27km의 긴 여정이다. 왠만큼..

친구들과 오사카로 날아가버린 주연이 덕에 혼자 남게된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지리산을 한번 더 오르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지리산에서 일박 후 일출을 보고 하동십리벚꽃길에서 사진을 찍고 서울로 올라오려고 했는데 막판 체력고갈과 시간관계로 등산만 하고왔다. 여기..

지리산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4시에 일어나 짐을 꾸리고 출발준비를 했다. 주연과 복도에서 만나 준비하고 나왔더니..... 밖에는 폭설이...ㅡㅡ 4월의 설산!!! 워낙 이른시간이라 어두운데다 눈까지 와서 걱정했는데 바람이 안불어서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일단 가기로 한거라 헤드랜턴을 쓰고 무작정..

지난번 북한산을 오르며 다짐했던 지리산 산행 주연이의 휴가에 맞춰 계획을 세웠다 처음엔 뭣모르고 종주코스로 계획했었다. 그러나나 4월말까지 산불방지기간이라 노고단에서 장터목까지 통제됬다는 사실을 출발 3일전에 발견하고.... 급하게 백무동 코스로 변경했다.. 어렵게 예약한 장터목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