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홋카이도

홋카이도 2일차 아사히야마 동물원

우진김 2013. 1. 11. 13:23

2일째

아사히야마 동물원 가는날~


하루 왕복 1회 운행되는 아사히야마 동물원호..

이걸 타고 동물원으로 바로 가는건 아니고.. 아사히카와시까지 가는 열차다.

출발하는 시작부터 동물원에 대한 기대를 갖게하는 기획인 것 같다.

실제로 열차가 플렛폼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모두들 축제분위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에도 일본 제일의 동물원이 될 수 있었던건

이런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기획해서 이미지 마케팅을 잘 한 결과...라는 글을 어디서 읽은것 같지만

뭐 내가 이런 분석을 하는 사람은 아니니.. ㅋ 

그냥 즐기면 되는거지.





이건 공항가는 열차.. 눈이 많아서 흰수염 아버지가 됬다.




열차를 배경으로 인증샷.. 다들 사진찍느라 바쁘다.




각 객차에 마련된 포토존.

표정이 닮았나? ㅋ




맨 앞차의 놀이공간.




천정, 바닥, 의자 할것없이 어디나 동물이 그려져있다.










빼꼼..







가는 중간에 1호차에서 동물원호 기차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를 읽어준다.







눈은 뭐 그냥 일상인듯..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하면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버스타고 또 한 40분..

하지만 열차를 타고 오면서 커진 기대감에 색다른 거리풍경으로 그리 지루하지 않다.







동물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팽귄의 산보"를 볼수 있다.




팽귄을 보기위해 줄서있는 사람들.




드디어 시작~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무척 귀엽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이 사람을 구경한다" 라는 컨셉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주로 동물의 위치가 위에 있고, 거리도 무척 가깝다.










만져보고 싶었던 치타털..

옆에서 안전요원분이 감시중이다.




밑에 표시는 치타X주의..ㅋ

아무생각 없이 아래서 구경하다가는 맞는수가 있다..ㅋ




여기저기 재치있는 안내판들




늑대들.. 카리스마 있는 모습.

망원랜즈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쌓인 눈의 높이. 아직 초겨울이라 앞으로 더 쌓인다고...




아사히카와시 전경.




팽귄과 더불어 또다른 주인공. 바다표범관.




마린웨이라고 하는 원형 관을 오르내리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풍선같이 생긴 녀석들.. 수영의 선수들이다.










팽귄관.

저 자세로 꿈쩍도 않고 자고있다.




물 아래에서도 관람가능.




너무 빨라~~

사진들은 의도한게 아니고 운좋게 얻어 걸린 사진들이다..ㅡㅡ



















동물원에서 돌아와서 저녁은 삿포로비어가든에서..

삿포로 맥주박물관 안에 있는 음식점이다.




징기스칸... 양고기요리

무제한 양고기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맥주는 별로, 고기는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다.







왜이러는 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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